연변팀 2대0으로 심양도시팀 제압

2023-07-03 08:49:19

연변룡정팀이 2대0으로 상대를 물리치고 홈장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후, 연변룡정팀은 손군과 주병욱 선수가 뽑아낸 2꼴로 심양도시팀을 제압하고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김봉길 감독은 선발 진영으로 키퍼에 동가림(19번), 수비에 한광휘(7번), 왕붕(3번), 리달(32번), 김태연(20번), 뒤허리에 손군(8번), 천창걸(31번), 앞허리에 이보(10번), 좌우 윙에 리룡(14번), 장성민(27번), 최전방에 왈두마(9번)를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두 팀은 시탐전을 벌렸으며 이후 20분경부터는 연변룡정팀이 경기흐름을 잡아가며 전반 경기를 리드해나갔다. 하지만 방어반격 전술을 구사하며 수비선을 깊숙이 내린 상대의 꼴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전 량팀은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렸다.

후반 들어 역시 상대의 수비축구와 침대축구에 막혀 연변룡정팀은 효과적인 진공을 조직하기 힘들었다. 김봉길 감독은 전방에서 고전하던 왈두마를 빼고 주병욱 선수를 교체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죄여나갔다. 70분경 이날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손군 선수가 상대 문전 혼전 속에서 천금같은 선제꼴을 낚아챘다. 꼴이 터지자 연변룡정팀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경기보충시간 주병욱 선수가 상대 꼴문에 쐐기꼴을 박아넣으며 승세를 완전히 굳혔다. 경기는 연변룡정팀의 2대0 승리로 마감되였다.

한편 이날 1만 4000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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