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2023년 중국조선족복식대회 현장 결승전이 연길시문화관에서 펼쳐졌다. 부주장 윤조휘가 대회에 참석했다.

‘연변에 대한 인식, 연변에 대한 사랑, 연변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우리 주 관광열기를 더한층 향상시키고 연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변 민족특색과 민속문화, 민속풍정을 깊이있게 체험하면서 연변의 우수한 생태환경, 특별한 민족 특색과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데 취지를 두고 펼쳐졌다

이날 현장대회를 거쳐 최종 북경에서 온 1인 미디어 블로거인 애순각이 1등상을, 흑룡강성에서 온 장낙연이 2등상을, 룡정시의 최미연이 3등을 수상했다. 이외 풍단단 등 5명이 ‘최고 메이크상’을, 박성 등 5명이 ‘최고 촬영상’을, 김운화 등 5명이 ‘최고 디자인상’을, 명가한복의 김련화 등 5명이 ‘최고 복식상’을 받았으며 왕우연 등 10명이 ‘조선족복식 추천관’으로 선정됐다.

1등상 수상자인 애순각은 “줄곧 연변 조선족의 복장문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매우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1인 미디어 플랫폼을 빌어 연변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연변을 방문하고 연변의 민속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올해초부터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시간려행’을 경험하는 것은 연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선택 사항이 되면서 큰 사랑을 받아안았다. 지난 9월 18일에 가동된 대회는 사회 각계의 주목을 받아왔고 현재까지 틱톡 플랫폼의 ‘조선족복식’ 관련 화제 조회 수는 8000만건 이상, ‘연변에 모인 조선족 공주’ 관련 화제 조회 수는 2000만건 이상, ‘조선족복장’ 관련 화제 조회 수는 9.1억건을 돌파하면서 연변 조선족 복장문화와 관광시장의 지명도를 끌어올렸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