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시집 《봇나무》 출간

2023-05-26 09:47:17

김정권의 시집 《봇나무》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시집은 다년간 김정권이 시를 쓰면서 연변문학 문학상을 수상한 <백년가옥>, 도라지문학상을 수상한 <해금>, 두만강문학상을 수상한 <촌부의 음(音)>, 송화강문학상을 수상한 <늙은 황소의 눈> 등을 위주로 도합 112수를 묶었다.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김몽, 우상렬, 손경란 등 평론가들의 평론을 거친 작품들로 주류를 이룬다. 평론가들은 김정권의 시를 두고 “인간의 삶에 대한 향수와 사랑, 령혼에 대해 독특한 언술과 남다른 서정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의심할 바 없을 것이며 조금은 다른 안광으로 시에 대한 화자만의 남다른 물음을 던져주고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시집은 ‘달항아리’, ‘촌부의 음’, ‘해금’, ‘늙은 황소의 눈’, ‘기발’ 등 5부로 나뉘였으며 시집 속의 작품들은 우리의 의식 흐름을 기반으로 민족문화의 뿌리를 지키는 새시대 사람들의 정신면모를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삶의 희, 로, 애, 락을 함축되고 격정적인 언어로 시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권은 1956년 왕청현 백초구에서 출생했으며 선후하여 왕청현문공단, 룡정시예술단, 연길시문화관에 근무했다.

중단편소설 20여편과 장막극 <사랑과 야망> 등 3편, 소품 <첫날이불> 등 100여편을 창작했고 소품집 《첫날이불》, 수필집 《바람, 별에 말을 걸다》, 장편동화 《다 함께 차차차》 를 출간했다. 장백산문예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문예상, 해란강문학상, 연변문학 문학상, 도라지문학상, 두만강문학상, 송화강문학상 등 수상경력이 있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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