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 혼자 려행하기 안전한 나라 5개국은?

2023-04-10 09:11:58

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녀성 혼자 려행하기 안전한 나라’ 5개국을 선정해 보도했다. BBC는 녀성 려행자의 안전과 평등 지표를 고려해 국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으로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녀성 안정지수와 세계경제포럼의 성별 격차 보고서, 경제평화연구소 데이터 등을 참조했다.

그 결과, 나 홀로 려행하는 녀성에게 안전한 나라로는 슬로베니아, 르완다, 아랍추장국련방, 일본, 노르웨이 등 5개국이 꼽혔다.

우선 동유럽의 슬로베니아는 치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슬로베니아는 현지 녀성의 85%가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할 정도로 안전의식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치안 수준이 높은 것외에도 편리한 교통수단 역시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한 녀성 려행객은 이곳에 대해 “대중교통이 안정적이고 구석구석까지 이어져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이 려행객은 “려행하는 동안 아무도 나를 귀찮게 한 적이 없었고 지리, 언어 등 혼자 려행할 때 두려울 수 있는 다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아프리카의 르완다도 녀성이 혼자 려행하기 좋은 나라로 꼽혔다. 르완다는 의회의 55%가 녀성으로 구성되여있어 의회 남녀평등 부문 세계 1위 국가로 알려져있다.

또 르완다는 경제, 교육, 의료, 정치 참여 면에서 국가가 얼마나 공평한지를 측정하는 글로벌 성별 격차 지수에서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지역 사회 안전에 대한 지수 역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중동의 아랍추장국련방도 녀성, 학교, 교육 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5개국 안에 들었다. 또 아랍추장국련방의 15세 이상 녀성 98.5%는 “자신이 사는 도시나 지역에서 밤에 혼자 걷는 것을 안전하게 느낀다.”고 말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 부문 지수에서 모든 국가중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고 BBC는 전했다. 특히 두바이는 려행보험 전문 업체 인슈어마이트립이 발표한 지수에서 녀성 1인 려행객에게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 국가중에는 유일하게 일본이 선정됐다. 일본은 녀성 전용 지하철 문화와 녀성 전용 려행자 숙소가 잘 구비되여있고 1인 식사와 1인 활동 문화가 잘 갖춰져 ‘혼자 려행족’의 단골 려행지로 꼽힌다.

마지막 추천 국가는 북유럽의 노르웨이이다. BBC는 노르웨이가 녀성에 대한 재정적 포용성과 법적 차별 부재, 녀성의 지역 사회 안전 부문 등 항목에서 녀성 안정 지수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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