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1월—4월 우리 나라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두 자리수 증가률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4개월간 우리 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은 약 101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판매량은 10.8% 늘어난 1006만대에 달했다. 이로써 국내 자동차 생산·판매량 모두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그중에서도 신에너지차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월—4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약 443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3% 급증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46.2% 확대된 430만대로 자동차 전체 판매량의 42.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량은 약 194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6% 확대되였고 신에너지차는 52.6% 늘어난 64만 2000대로 집계되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거시경제정책의 조합 덕분에 올해 경제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자동차부문이 꾸준한 발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구환신 정책, 지속적인 제품·기술 업그레이드, 안정적인 자동차 가격을 시장 활황의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구환신 정책 시행 이후 지난 5월 11일까지 우리 나라의 자동차 구매보조금 신청 건수는 1000만건을 넘어섰다. 올해 323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페차 및 업그레이드 신청 건수는 약 104만건, 219만건으로 조사되였다. 올해 자동차 이구환신중 신에너지차의 비률은 53%에 달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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