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연인수로 633만 9000명 관광객의 련이은 발길은 신진 왕훙 도시로 부상한 연길의 관광 브랜드를 빛냈으며 더우기 이 젊은 도시가 고품질로 발전하는 세찬 발자국소리를 울려주었다.
오늘날 “반드시 연길에 다녀와야 한다.”는 말은 수많은 네티즌들이 마음을 움직이는 추천어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길을 찾은 생동한 묘사로 되였다.
◆연길의 극진한 초대, 관광객들의 동경으로
관련 수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길시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서 90후가 가장 많은 비률을 차지하며 59.42%에 이르면서 젊은 관광객은 연길의 관광소비를 견인하고 관광업의 전환을 추동하는 역군으로 부상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문화관광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나타난 시장경쟁과 왕훙 방문지의 속출 속에서 펼쳐진 관광객 쟁탈전에 마주해 연길시가 어떻게 시장점유률을 선점하고 관광객 가운데서 젊은층의 각광을 받았을가?
“연길시에서는 관광객이 저령화로 과도하는 현황에 착안해 젊은 관광객들의 특징과 기호에 맞추어 저령화 도시를 구축하는 것을 총적 목표로 삼고 일련의 숙박, 식사, 입장권, 대중교통 등 우대활동을 펼침으로써 많은 젊은층의 연길행을 이끌어냈습니다.” 연길시정부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여름방학기간 연길관광으로 누리게 되는 ‘식사, 주거, 출행, 관광, 쇼핑, 오락’ 면의 우대정책과 ‘청년 연길’ 관련 인재정책은 강도높은 우대조치와 보조에 따른 보장으로 대학생들을 뜨겁게 맞이하고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연길시의 진심 어린 성의를 구현했다.
“연길은 아주 매력적인 도시로 친구들을 이곳에 요청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길의 민속정취를 느끼려 합니다.” 중앙민족대학 행정관리학원 학생인 정해양은 학교에서 제공한 북경, 장춘 등 많은 지역 가운데서 연길시를 실습지로 선택했다. 그는 이곳은 민족문화, 음식과 건축풍격이 독특하고 기후가 적합하며 환경이 쾌적한 데다 ‘청년 연길’ 인재정책과 여름방학기간 관광 우대정책 또한 대학생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해 졸업 후 연길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연길서역에서는 루계로 97만 4000명의 려객을 맞았는데 이는 역이 설립된 이래 기록된 최고치로 일평균 승객 류동량은 처음으로 3만 1000명을 넘어섰다.
◆연길의 문화적 내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올 상반기, 연길시는 4위의 성적으로 전국 10대 인기 소수(小众)목적지 명단에 오르고 전체 8위, 동북3성 1위의 성적으로 2023 상반기 현역 관광 영향력 100강에 포함되였다.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IP가 관광 동향을 이끄는 시류에서 변방의 작은 도시인 연길시가 무엇에 기대 문화관광의 새로운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이곳을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문화유적을 좇으며 문화체득을 추구하는 새시대의 문화관광 ‘목적지’로 부상하게 했을가?
전통을 고취해 문화를 더한층 살렸다. 민속특색이 다분한 민족씨름 경기, 조선족 그네, 널뛰기 공연을 개최하고 《사계절의 노래》, 《무형문화재의 소리 음악회》, 《고향렬차》 등 문예공연을 알심 들여 조직해 가장 전통적인 조선족전통가무를 선보였다. 또한 청년광장과 여러 가두의 소광장에서 ‘즐거운 연길 활무대’를 연출해 대중문화 활동으로 연길의 활력과 열정을 구현했으며 풍경구에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인상 연길》, 《DJ파티》 등 공연을 펼치면서 연길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업발전 분위기를 형성하여 관광객들의 관광체험감을 향상시키고 도시 관광종합소비를 효과적으로 견인했다.
지명프로그램과 협력해 관광자원을 구현했다. 젊은층 시장 점유률이 높은 문화IP가 연길에서 촬영하는 데 힘껏 협력하고 위성채널의 <달려라>, 인터넷채널의 <감탄 구락부>, 지역채널의 <전민 앞으로> 등 프로그램과 신예 감독의 영화 《불타는 겨울》을 통해 연길의 인문적 특색과 관광자원을 부각시켜 더 많은 젊은이들이 렌즈를 따라 연길을 료해하고 지향하고 찾아오도록 했다.
관광마케팅으로 연길을 전국에 선보였다. 진출과 유치를 동시에 틀어쥐는 것을 견지하고 녕파, 청도, 할빈 등 관광업이 발달한 도시와 주요 관광객 원천지에서 연길 문화관광자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북3성과 북경, 천진, 하북 지역의 관광 ‘왕훙 인플루언서’들을 연길에 요청해 정부 추천, ‘왕훙 인플루언서’ 고찰, 체험 등 방식으로 여러 종류의 매체를 통해 연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통계에 따르면 7월부터 8월까지 연길시에서 개최한 피서미식절, 문화공연, 무료공익활동 등에 참가한 인수는 146만명에 이르고 이를 통해 견인한 소비는 2800만원에 달했다. 이중 피서미식절에 참가한 인수는 135만명, 견인한 소비는 2843만원에 달했다. 또한 《사계절의 노래》 공연을 18차 개최했는데 관객이 2000명에 이르고 5만원의 소비를 견인했으며 9만 6000명의 관객에게 32차의 무료공익활동 ‘즐거운 연길 활무대’를 선보였다.
◆연길의 특색체험은 일종의 향수
연 633.9만명, 도시 인구의 10배에 가까운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길을 찾았다. 연길에서 이들은 어떤 시간을 보냈을가?
빠른 리듬의 ‘특전사’식 관광이든 여유작작 ‘도시 산책’식 관광이든 심층 체험식 관광이든 연길에서 관광객들마다 자기만의 맞춤형 관광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연길은 ‘미식의 고향’ 미명을 누리고 있다. 백여종 조선족 특색음식이 수많은 미식애호가들을 흡인하고 있다. ‘연길을 찾으려면 용량 1TB짜리 위’를 가져야 한다는 유행어가 생겨날 정도이다. “아침에는 수상시장에서 떡, 감자전, 소고기국밥을 먹고 점심에는 랭면, 순대, 탕수육을 먹고 오후에는 서시장에서 막걸리, 김치, 마른명태를 사고 저녁에는 불고기, 게장을, 야식으로 치킨까지 먹었다.” 장춘에서 온 관광객 황씨는 연길에서의 ‘특전사’식 관광코스를 공유했다. 도시에서 거닐다 보면 전주비빔밥, 순희랭면 등 브랜드 가게 앞에 긴 대기줄이 이어진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발전, 연길불야성 미식거리 등 특색음식 집중구역이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연길시 료식업종의 총적 판매량은 왕년의 3~5배 수준으로 뛰여올랐다.
‘차에 타면 자고 차에서 내리면 사진을 찍던’ 과거의 관광방식에 비해 지금의 젊은이들은 골목골목을 누비며 현지인의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커피문화에서 파생된 ‘커피 슬로우 라이프’는 현재 연길의 가장 트랜디한 생활방식중 하나로 부상했다. 연길의 커피숍은 2023년초의 300여개에서 지금의 800여개로 급증했는데 연변대학 왕훙벽 근처에만 100여개의 커피숍이 들어섰다. 그중 일부 인기 커피숍의 일 판매량은 2000컵을 웃돌고 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연길 커피’를 입력하면 관련 체험 후기가 2만편 넘게 조회될 정도로 연길의 커피숍은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개성을 살리고 체험을 중시하는 관광의 새로운 추세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하루 동안 ‘조선족공주’ 되기, 연변대학 왕훙벽 앞에서 ‘연길’ 로고가 찍힌 커피잔을 들고 사진 찍기를 일종의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하게 했다. 연길의 조선족복식, 이중언어 간판 등 지역 부호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 이런 왕훙 효과는 관광 촬영, 메이크업, 조선족민족복장 임대 등 업종의 신속한 발전을 이끌었다. 중국조선족민속원 상업거리의 조선족 특색복장 임대점은 2022년의 3개에서 100여개로 급증했고 연길시 전체에는 400여개로 늘어났다.
류량(流量)이 ‘보존량’으로 전환되면 발전의 증량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8월말까지 연길시에서 접대한 국내외 관광객은 동기 대비 161.1% 늘어났고 관광수입은 97.9억원을 실현해 동기 대비 254.1% 성장했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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