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내 등장한 ‘공중 배달원’…최대 배송무게 10킬로그람
성내 첫 대학캠퍼스 저고도 물류 로선 동북사범대학 정월캠퍼스서 운영

2025-12-16 09:28:15

10일, 길림성 첫 대학캠퍼스 저고도 물류 로선이 동북사범대학 정월캠퍼스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빠른 배송’을 특징으로 하며 순풍(顺丰)그룹의 ‘풍익방주 40’ 드론을 ‘공중 배달원’으로 활용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최단 10~15분내 배송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순풍그룹 기술일군이 '풍익방주 40' 드론을 점검하는 모습이다.

이 프로젝트는 캠퍼스 전체를 봉사범위로 하여 약 1만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봉사를 제공한다. 주로 체인음식점, 인기 차음료, 수제간식 등을 배송하며 신치광장에서 캠퍼스내 목적지까지 5분내에 도착한다. 기존 배송방식과 비교하면 약 30분이 절약되여 능률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였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차아충충(茶啊冲冲)’ 위챗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주문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주문을 처리한다. 이후 직원이 음식을 신속하게 수거하여 드론에 싣는다.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캠퍼스내 배송지점으로 정확하게 이동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교문까지 갈 필요 없이 기숙사 바로 아래에 마련된 보온 배송함에서 QR코드를 찍어 간편하게 음식을 받을 수 있어 전체 과정이 간편하고 안전하다.

이번에 도입된 ‘풍익방주 40’ 드론은 최대 10킬로그람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비행거리는 20킬로메터에 달한다. 또한 초당 14메터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고 7급 강풍에도 견딜 수 있다. 이 드론은 지능형 위치확인 및 비행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센치메터 단위의 정밀 착륙이 가능하며 배송의 안정성을 확실하게 보장한다.

차아충충 브랜드의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신속한 배송과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겨울철에 따뜻한 음료수와 음식이 15분내에 전달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운영이 ‘저고도경제와 외식산업의 융합’을 위한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린근 대학교로 봉사를 점차 확대하고 생활용품과 간식 등을 추가하며 봉사경험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월고신기술개발구는 학교와 병원, 주택단지, 산업단지를 아우르는 공중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통일된 기준과 규정에 따라 드론 배송을 운영하여 택배봉사가 지하철이나 뻐스처럼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방침이다. 이 같은 혁신적 시도는 장춘 도시권 건설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능률적인 지능형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일보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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