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치주 창립 71돐을 경축하여 ‘즐거운 변방도시 · 산수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민속문화 관광절 문예공연이 도문시 두만강광장 무대에서 열려 흥겨운 축제한마당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전 시의 10여개 예술교육양성기구가 참여해 현대무, 라틴댄스, 피아노연주, 전자풍금연주, 고쟁연주, 시랑송, 대합창 등 형식으로 조국을 찬양하고 연변을 찬양하며 고향의 아름다운 생활을 찬양하는 동시에 자치주 71돐 생일을 열렬히 경축했다.

두만강합창단에서 준비한 대합창 ‘산노래를 당에 불러드리네’, ‘9.3명절 옹헤야’가 두만강광장에 울려퍼져 공연의 서막을 알렸다. 다음으로 도레미전자풍금양성반에서 준비한 전자풍금 합주 ‘공산아동단노래’, 금나팔언어상담공작실에서 준비한 시랑송 ‘별하늘을 우러러보다’, 민희예술양성학원에서 준비한 아동무용 ‘아름다운 신화’, 종화예술양성중심에서 준비한 피아노 독주 ‘토이기 행진곡’ 등 각종 무대가 륙속 이어져 관중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물했다.

　　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