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력 생산량 전년 대비 1.1% 늘어

우리 나라의 8월 발전량이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 나라의 하루 평균 발전량은 272억 6000만킬로와트시에 달했다.

해당 기간 수력, 태양광, 원자력 발전량은 각각 18.5%, 13.9%, 5.5% 늘었다.

올 1월—8월 우리 나라의 전력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확대된 5조 8700억킬로와트시를 기록했다.

◆8월 천연가스 생산량 전년 대비 6.3% 증가

우리 나라의 지난달 천연가스 생산량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우리 나라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181억립방메터로 전년 동월 대비 6.3% 늘었다.

지난달 천연가스 수입량은 1086만톤으로 지난해 8월보다 22.7% 확대됐다. 증가률은 전월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올 1월—8월 우리 나라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521억립방메터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구개발 지출액 3조원 이상

지난해 우리 나라의 총 연구개발(R&D) 지출이 3조원 이상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18일 국가통계국 통계사 장계룡은 지난해 우리 나라의 연구개발 지출은 불변가격 기준으로 7.7%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수치는 ‘14차 5개년(2021년—2025년)’ 계획에 설정된 년간 R&D 증가률 목표치인 7%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연구개발 총 지출액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률은 2.54%로 전년보다 0.11%포인트 증가했다.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늘어 20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연구개발 지출의 6.57%를 차지했다.

◆1월—7월 가전업계 생산량 늘어

올 1월—7월 우리 나라 가전업계의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1월—7월 우리 나라의 가정용 랭장고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5588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에어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난 1억 6348만대, 세탁기 생산량은 19.9% 증가한 5641만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1월—8월 중고차 거래량 전년 대비 13.38% 늘어

올 1월—8월 우리 나라의 중고차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38% 증가했다.

중국자동차류통협회(CADA)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고차 총 1190만대가 거래됐다. 총거래액은 7557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8월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6.25% 늘어난 156만대에 달했다. 거래액은 1010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8월 소비재 소매액, 전년 대비 4.6% 증가

우리 나라의 8월 소비재 소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해 전월(2.5%)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5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 판매액은 3조 7900억원에 달했다. 올 1월—8월 소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

국가통계국은 서비스소비의 급격한 증가로 소비시장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8월 서비스업 생산지수, 전년 대비 6.8% 상승

우리 나라의 8월 서비스 생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다.

15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서비스 생산지수의 상승률은 전월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숙박, 료식업 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상승했고 정보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IT) 서비스 생산지수는 11.5%, 금융서비스는 7.2% 확대됐다. 한편 올 1월—8월 서비스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8.1% 높아졌다.

◆지난해 기동차 경매 거래액 5년 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해 우리 나라 기동차 경매 거래액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휘성 합비시에서 열린 ‘2023 제1회 중국기동차경매업계대회’에서 12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기동차 경매 거래량은 64만 4900대, 거래액은 272억 8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78%, 18.60% 늘었다.

우리 나라 신에너지차 산업이 발전을 거두면서 기동차 경매의 ‘록색’ 지수도 빠르게 향상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순수 전기차 경매 거래액은 8억 5700만원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 8월 자동차 수입 회복세…월간 수입량 4만대 넘어

북경시의 지난달 자동차 수입이 회복세를 보이며 올 들어 처음으로 월간 수입량이 4만대를 넘어섰다.

북경세관에 따르면 북경시의 지난달 자동차 수입 규모는 4만 3000대를 기록하며 6개월 련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규모인 4만 5000대에 가까운 수준이다.

올 1월—8월 북경시의 자동차 수출입액은 총 2조 3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해 전체 대외무역의 8.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8% 증가한 2조원, 수출은 9.3% 늘어난 3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강을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렬차, 올해 1만편 돌파

지난 10일 기준 신강위글자치구를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총 1만 17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철도그룹 우루무치국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1% 증가한 수준이다.

올 들어 5개월 련속 매달 600편 이상의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신강의 주요 철도통상구인 훠얼궈쓰를 통과했다. 훠얼궈쓰통상구는 지난 2016년 3월 19일 처음으로 중국－유럽 화물렬차를 발차, 지금까지 훠얼궈쓰철도통상구를 지나는 중국－유럽 화물렬차 로선은 총 77개이며 18개 국가 및 45개 도시를 련결하고 있다.

◆타리무유전, 록색 전력 1억500만킬로와트시 이상 생산

타리무유전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올 들어 1억 500만킬로와트시가 넘는 록색 전력을 생산했다.

지난 9일 중국석유에 따르면 이는 2만 2200톤OE(석유환산톤)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만 500톤 감축할 수 있고 4만여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생산된 록색 전력중 약 20%는 타리무유전내 전력망 부하를 줄이기 위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