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통상구 대 로씨야 무비자 관광 업무 시작

2023-09-25 09:26:10

22일, 훈춘통상구에서 대 로씨야 무비자 관광 업무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훈춘통상구에서 무비자 관광 업무를 시작한 후 첫 관광팀을 인솔해 로씨야로 떠나는 연변중철국제려행사 가이드 감단단은 “이번 단체관광팀 가운데서 중국관광객 14명이 무비자 입경 수속을 밟고 관광을 떠나게 되였다. 현재 중로 량측에서 동시에 이번 업무를 시작했는데 이는 향후 중로 두 나라간의 관광업 발전 추동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통관수속을 밟고 있는 관광객들.

청도에서 온 관광객 최씨는 “‘로씨야 무비자 관광’ 소식을 듣고 이번에 친구 7명과 함께 로씨야로 단체관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뜻깊은 려행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로씨야 무비자 관광 업무 취급이 가능한 첫번째 려행사 명단에 길림성의 20개 려행사가 포함, 그중 훈춘의 3개 려행사가 명단에 들어갔다.

명단중 한곳인 훈춘국제려행사에서는 2개 단체팀, 35명의 중국 공민을 조직해 출경할 예정이다. 로씨야에 도착한 후 관광객들은 로씨야 현지 가이드의 안내하에 로씨야에서 4일간의 관광일정을 즐기게 된다.

훈춘출입경변방검사소 근무집행 1대 부대대장 리암하는 “그동안 로씨야로 출경하는 관광객들은 보통 로씨야령사관에 찾아가 비자를 발급받은 후에야만 출경할 수 있었고 15~20일 전에 미리 자료를 신청, 비자신청 비용이 인당 1700원 좌우에 달했었다. 하지만 무비자 관광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관광객들은 이틀 정도면 려행사에서 모든 수속을 마칠 수 있게 되며 비자신청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소개했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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