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륙상협회에서 지도하고 주정부에서 주최, 화룡시 당위와 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홍기HS3 화룡 하프마라톤대회가 개최됐다. 부주장 윤조휘가 대회 개막을 선포하고 경기 시작을 알리는 총성을 울렸다.

844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녀자 하프마라톤과 건강 달리기 두개 종목을 설치하였는데 경기 경로는 화룡시 등비광장, 인민대거리, 신동광장, 흥화대교 등이다.

오전 9시, 경기 시작을 알리는 총성이 울리자 선수들은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출발했다. 경기장 량쪽은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로 일찍부터 가득차있었고 경기로를 따라 응원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퍼졌다. 치렬한 경쟁 끝에 료녕 영구에서 온 최홍우와 길림 장춘에서 온 주동이 각각 남, 녀 1등상을 수상했다.

최홍우는 “화룡 마라톤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트랙이 매우 아름다웠다. 이번 대회 성적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2012년부터 화룡시는 6번의 하프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중국륙상협회로부터 마라톤 금메달 대회, 마라톤 은메달 대회 및 특색대회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화룡시의 민족특색과 문화자원을 충분히 결합하여 ‘대회+민속전시, 대회+경제활동, 대회+온라인 생중계, 대회+전시 및 판매’를 기반으로 13개의 시리즈 활동과 7개 특색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간 주최측은 22일 저녁에 음악축제를 열고 22일부터 23일까지 붉은태양광장에 농특산물 전시구역, 서예전시, 온라인 생방송을 결합한 마라톤 박람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