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벼수확 본격 시작…작황 호조로 산량 증가

2023-10-11 09:01:05

10일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 벼가을 현장이다. 심연 기자


벼재배면적 총 2200헥타르 10월말 벼수확 마칠 예정


10일, 연길시 조양천진 팔도촌에 위치한 연길시팔도정휘재배양식농민전문합작사의 논에서는 알곡수확기 2대가 기세찬 동음을 내면서 벼수확 작업에 매진하고 있었다.

황금가을빛이 짙어가는 팔도촌에 아스라히 펼쳐진 벼이삭들은 기계의 질서 있는 움직임에 따라 곡물창에 차곡차곡 들어가 벼알로 남고 짚대는 논에 잇달아 분출되고 있었다.

연길시팔도정휘재배양식농민전문합작사의 총책임자 방영춘(48세)은 “올해 우리 합작사에서는 총 260헥타르의 벼를 재배했습니다. 팔도촌의 60여 농가가 올해 벼재배에 참여했는데 오늘부터 5대의 수확기가 뙈기별로 움직이면서 본격적으로 벼가을에 들어갔습니다. 대략 열흘 정도면 벼수확을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고 소개했다.

방영춘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이 합작사의 헥타르당 산량은 7500킬로그람 이상에 달할 전망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헥타르당 500킬로그람이 늘어난 수준이다. 방영춘은 “올해 산량이 더 증가된 것은 기후적인 요소가 크며 과학적 시비, 기술적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길시농업기계관리본소 막봉 소장에 따르면 올해 연길시의 벼재배면적은 총 2200헥타르에 달하며 전부 기계화 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는 10일부터 연길시의 벼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근 100대에 달하는 수확기를 투입해 10월말 전에 전부 끝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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