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2400여명 학생 참가

12일, 제2회 ‘꼬마작가’상 소년아동 현장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연길시공원소학교에서 있었다.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꼬마작가’상 소년아동 현장글짓기대회는 중소학생들의 글짓기 수준과 문학소양을 일층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교정 문화생활을 풍부히 한다는 취지 아래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한 수립을 목적으로 한어와 조선어 두가지 언어를 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에는 동북3성 35개 중소학교의 2400여명 학생이 참가했으며 공평, 공정의 원칙하에 평심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6개, 금상 12개, 은상 22개, 동상 80개, 도합 120개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이번 현장글짓기대회의 작품들은 명제작문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고 제목 분석이 옳바르며 습작기교 면에서 글의 짜임새가 좋고 언어사용이 적절하며 조선족 학생들의 한어문 작문수준이 눈에 띄게 제고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대회 주최측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메달, 상품을 발급하고 대상 수상자들이 자기의 작품들을 공유했다.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