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맨쇼’, 1꼴 1도움에 자책꼴까지…토트넘 맨시티와 3대3 무승부

2023-12-05 08:35:2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한국적 축구스타 손흥민이 1꼴, 1도움으로 팀의 련패를 막았다.

토트넘은 4일 새벽 원정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3-2024 시즌 EPL 14라운드 경기에서 란타전 끝에 3대3으로 빅었다. 최근 3련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27점)에 자리했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 로드리고 벤탄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징계 등으로 결장한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손흥민, 브리안 힐,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 주인공은 손흥민이였다.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맨시티 꼴망을 흔들었다. 지난 10월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9꼴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분 뒤 맨시티의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훌리안 알바레즈의 크로스를 막으려고 다리를 뻗었는데 이 과정에서 공이 손흥민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자책꼴로 련결됐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31분 필 포든의 추가꼴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에 브리안 힐 대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해 변화를 준 토트넘은 후반 24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동점꼴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이 내준 패스를 로셀소가 잡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공방전은 계속됐고 맨시티가 후반 36분 잭 그릴리시의 추가꼴로 다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5분 존슨의 크로스를 쿨루셉스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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