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담배공장 제사작업장 기계설비 보수공 구호봉

“설비의 안정적인 운행은 제품의 질을 보장하는 전제이다. 설비를 더욱 잘 유지, 보수하여 제품의 질을 보장하는 것, 설비의 부족점을 재빨리 개선하여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은 우리가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제이다.”

일전에 ‘연변장인’으로 선정되여 표창을 받은 길림연초공업유한책임회사 연길담배공장 제사작업장 기계설비 보수공 구호봉(36세)은 현재 제사생산작업장의 설비와 품질을 관리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연길담배공장에 들어와서부터 구호봉은 끊임없는 실천과 연구에 몰두하면서 연초업계, 제사생산에 관련해 70여개 과제의 연구에 참가하였다. 그중 ‘물류승강기의 최적화 설계’ 대상은 국가d연초전매국 제2기 연초업계 종업원 우수기술혁신성과로 추천되였다.

구호봉의 소개에 따르면 기존의 물류수송 승강기는 고장률이 높은 데다 수리인원이 지게차, 지레대 등 도구를 리용해야만 유지보수를 할 수 있었고 한차례의 유지보수 시간이 한시간은 넘었다. 고장률이 높고 보수작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우며 회복시간이 긴 문제에 직면하여 전문기술팀은 해결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와 그의 기술팀은 승강기의 구조와 특징에 대한 분석을 통해 8대의 승강기를 설계하여 설비의 고장빈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생산의 련속성, 안정성을 보장하였다. 업계내에서 비교적 좋은 보급가치를 지닌 이 성과는 실용신형특허를 따냈고 매년 작업장을 위해 유지보수와 투자비용 90여만원을 절약해주었다.

또한 생산작업을 끝내면 통 안이 미끄러워지고 재료가 비교적 많이 접착되여있다 보니 통류 설비의 세척은 줄곧 업계내의 공동한 난제였다.  이왕에는 사람이 통 안에 들어가 청결해야 했는데 정비시간이 길고 일정한 안전위험이 존재했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해 그와 그의 기술팀은 자동청결 장비를 연구해내 42분 걸리는 정비시간을 8분으로 줄임으로써 청결능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안전위험도 낮추었다. 기술이 성숙되고 응용전망이 광범위한 이 연구성과는 기업에 105만여원의 자금을 절약해주었다.

최근 몇년간 제사작업장에서는 설비의 전체 생명주기 관리 모식을 탐구, 구축했다. 구호봉은 “모든 설비가 과학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설비의 ‘의사’ 역할을 잘해 정기적으로 신체검사를 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생명주기 관리 모식의 구축은 설비의 유지보수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며 효과적이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구호봉은 8개의 실업급 QC성과, 13개의 회사급 정익과제를 수상받았고 기업을 위해 900여만원을 절약하였다. 또 승인(授权)특허 31개, 발명특허 2개를 따냈고 국가급 정기간행물에 론문 10여편을 발표했으며 세편의 론문이 성급 이상 론문상을 수상하고 주요 집필자로서 ‘현대기술공정과 자동화응용’전문저서를 작성했다.

만약 능률관리가 기업발전의 토대이고 기술혁신이 기업발전의 동력이라면 대오건설은 기업발전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작업장은 고기능 인재 양성과 복합형 인재 대오 건설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구호봉은 ‘제사작업장 로력모범과 장인인재 혁신작업실’ 리더로서 직원들에게 기예를 전수하면서 1명의 고급기술사, 3명의 기술사, 10명의 고급공을 양성해냈다. 그가 인솔한 보수반조는 2020년에 ‘전국로동자선봉호’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구호봉은 작업실의 모든 이들이 끊임없이 자아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호봉은 “청년일군으로서 ‘장인’이라는 칭호는 나에게 있어서 일종의 격려이며 더우기는 하나의 책임이다. 앞으로의 사업에서 시종 사업에 대한 집요한 추구와 ‘장백산’ 브랜드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품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나아가는 단체정신, 탁월한 혁신정신을 발양하여 새시대 분투자의 자세로 일터에 립각하고 직책을 리행하며 책임을 다해 청년으로서의 사명과 담당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