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 규모 7조 4000억딸라 이상…세계 1위 차지

2023-12-28 09:05:48

지난해 우리 나라의 디지털경제 규모가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일에 발표된 ‘아시아 디지털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7조 4700억딸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일본과 한국이 각각 2조 3700억딸라, 9523억딸라로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디지털경제 발전환경이 가장 우호적이고 가장 강력한 국가로 디지털경제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국가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경제는 중국 경제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디지털경제가 아시아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원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14개 경제체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12조 8000억딸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3.5%,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38.5%에 달했다.

2022년말 기준으로 우리 나라는 17개국과 ‘디지털 실크로드’ 협력서를 체결했다. 30개 국가와는 ‘전자상거래 협력서’를, 18개 국가(지역)와는 ‘디지털경제분야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서’를 맺었다.

보고서에서는 또 ‘디지털 실크로드’가 협력국가의 상호 련결 및 혁신발전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공동건설 국가의 경제발전과 산업디지털화 전환에도 기회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시아 각국이 힘을 합쳐 디지털경제 발전의 리익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과 연구협력을 강화해 정보 인프라의 상호 련결을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 산업 인터넷, 디지털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정부, 산업,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디지털화, 핀테크, 공유경제 분야에서 선도국가의 발전 경험을 나눠 서로간의 협력을 최대한 활용해나가야 한다고 제기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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