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고공행진’
아티스틱 수영, 다이빙 등 종목서 금메달

2024-02-06 08:44:58

2일, 아시안컵 축구의 열기로 뜨거운 와중에 까타르 도하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했다. 이번달 19일까지 총 18일 동안의 경영을 비롯해 다이빙, 하이다이빙, 공개수역 수영, 아티스틱 수영 등 6개 종목 총 75개의 금메달을 놓고 2600여명의 선수가 물살을 가른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종목 혼성2인 10메터 경기에서 중국의 장가기(녀자)와 황건걸(남자)이 금메달을 따냈다.  신화사


4일, 중국 수영팀은 아티스틱 수영 단체기술자유 결승전에서 244.1767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중국 수영팀이 세계 무대에서 거둔 또 하나의 중요한 업적으로 기록될 것이다.

아티스틱 수영의 단체기술자유 종목은 세계 선수권 대회의 핵심 종목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모인 최고의 선수들이 격돌하는 무대이다. 중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동작의 일치성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경기장을 압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국제 대회에서 중국 아티스틱 수영의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한번 립증, 중국이 아티스틱 수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전날 펼친 다이빙 종목에서는 혼성2인 10메터 경기에서 중국의 올림픽 챔피언 장가기(녀자)는 파트너 황건걸(남자)과 함께 금메달을 따내며 중국 다이빙의 최고 수준을 다시한번 세계에 알렸다. 이들은 이번 대회 중국팀의 첫 금메달을 따내며 기타 종목과 향후 경기들에 대한 중국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했다.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개막 4일 만에 중국 수영팀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중국이 세계 수영계의 강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더욱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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