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흑룡강성 가목사시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에서는 3.8국제부녀절을 축하하고 광범한 녀성의 정신과 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단결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윷놀이는 조선족의 무형문화재로 조선족이 즐겨 하는 명절놀이의 하나이다. 이날 조선족 전통의상을 입은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뉘여 윷가락으로 불리는 짧은 각목을 들고 정신을 가다듬고 열심히 던졌다. 구경군들도 가세하여 운이 좋게 윷이나 모가 나오면 춤을 추며 경축했다. 윷놀이 현장은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화기애애했고 즐거운 분위기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금성촌 로인협회 리상금 회장은 “이번 윷놀이는 이웃간의 거리를 가깝게 한 것은 물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조선족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느낄  수 있게 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탕왕조선족향 권일 향장은 “이번 활동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더욱 고양하고 녀성의 문화오락생활을 풍부하게 하며 새시대 녀성의 긍정적이고 락관적인 정신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탕원조선족향은 계속 자원을 통합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족단결 주제 활동을 상시화로 벌림으로써 여러 민족 대중들이 전 향의 민족단결사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이끌어갈 것”이라고 부언했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