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탁구팀, 싱가포르 대회서 금메달 ‘싹쓸이’

2024-03-19 08:25:07

탁구 세계 최강국의 위엄 과시

중국의 왕초흠이 결승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긱하고 있다. 신화사

17일, 11일간 진행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에서 중국탁구팀이 5개 종목의 모든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날 대회 마지막 날에 펼친 남자 단식과 녀자 단식 결승전에 오른 4명 선수 모두 중국탁구팀 선수였다. 특히 녀자 단식 4강은 전부 중국선수들이였고 이날 펼친 결승전에서 왕만욱이 동료 왕예적을 4대1로 이기고 우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왕만욱은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고 앞으로의 모든 경기를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펼친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왕초흠이 역시 동료 량경곤을 4대1로 이기고 우승했다.

한편 16일 열린 남, 녀 복식 결승전에서는 마룡과 림고원 조합이 남자 복식, 진몽과 왕만욱 조합이 녀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15일 열린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는 왕초흠과 손영사 조합이 한국의 임종훈과 신유빈 조합을 3대1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로써 중국탁구팀은 이번 대회 5개 종목 금메달을 전부 싹쓸이하며 탁구 세계 최강국의 위엄을 과시했다.

한편 스매시는 월드테이블테니스 대회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을 주는 대회이다. 테니스의 메이저 대회에 해당한다. 올해는 스매시 대회가 두차례 열리며 중국선수들은 첫 대회인 싱가포르 대회를 싹쓸이하며 마무리했다. 차기 스매시는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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