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감독의 포항, 련승 기록하며 본격 ‘날개짓’
원 연변부덕팀의 감독으로 있었던 박태하 감독이 한국 K리그 포항의 지휘봉을 잡은 후 팀을 이끌고 본격적인 날개짓을 시작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를 안방에서 무너뜨리며 시즌 첫 련승을 기록했다.
17일, 포항은 홈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광주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재희가 후반 추가시간 3분에 결승꼴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박태하 감독 부임 후 시즌 출발이 다소 늦었던 포항은 이날 광주전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부터 개막 후 ‘전통 강호’들인 전북현대, 울산을 상대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올 시즌 기대감이 옅어지던 차였다. 그러나 지난 대구전에 이어 련승을 달리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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