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의 ‘이웃절’ 이웃정을 돈독히
연길시 북산가두 ‘상감식’ 행복사회구역 적극 구축

2024-03-28 08:37:08

연길시 북산가두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이웃절’ 주제 계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여러 민족이 함께 살고 함께 배우고 함께 건설하고 함께 누리고 함께 사업하고 함께 즐기는 ‘상감식’ 행복사회구역을 전면적으로 구축해 관할 구역내 여러 민족 대중들이 석류씨처럼 한데 뭉치도록 했다.

북산가두 관할구역에는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등 14개 민족이 살고 있는데 소수민족이 전체 인구의 52.4%를 차지한다. 여러 민족 대중들이 석류씨처럼 뭉치도록 하기 위해 2006년부터 북산가두는 이웃절을 개최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이미 18회를 개최했다. 여러 민족 대중들은 활동에 광범위하게 참여했고 이들은 민족복장을 입고 홍색가요를 부르고 민족무용을 추고 생활의 변화를 말하면서 친밀한 교류를 실현했다.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신화사 등 중앙급 매체가 여러차례 주목하고 현장 보도와 인터넷 중계를 했다.

북산가두는 ‘이웃절’을 개최하는 동시에 ‘이웃 돕기’, ‘이웃 사랑’, ‘이웃 배우기’, ‘깨끗한 이웃’, ‘즐거운 이웃 관계’ 등 5개 면을 중심으로 형식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하며 즐거움 속에서 함께 하는 대중적인 문화활동을 전개했다. 2021년 북산가두는 ‘홍색북산’ 리론 강연단을 구성해 이웃집 ‘온돌에 작은 교실’을 설치하고 대중들이 좋아하는 강연방식으로 당의 혁신리론과 민족정책을 집까지 전달했다. 민족전통풍속에 따라 치러진 집단 ‘회갑례’에서는 참석자들이 화려한 옷차림의 회갑 로인들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아들며느리는 절을 하고 술을 올리는 등 민속의식의 장중함을 보여주었다. 천명 ‘백가연’에서는 집집마다에서 손수 만든 료리를 들고 한자리에 모여 ‘가족의 전통 료리’를 통해 중화우수전통문화를 담은 가훈을 전파하는 것으로 이웃들의 위를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감동시켰다. ‘취미운동회’, ‘즐거운 북산대무대’, ‘이웃시장’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여러 민족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고 교류하며 융합하도록 인도했다. 북산가두에서는 선후하여 문화 계렬행사 1200여회를 전개했는데 참여인수는 연 20만여명에 달했다.

청장년 로력이 외지로 나가고 독거로인, 류재아동이 해마다 증가하는 문제에 대비해 북산가두는 적극적으로 서로 돕는 환경을 구축하고 뜻이 있고 특기와 열성이 있는 주민들을 동원해 뢰봉반 ‘홍석류 자원봉사대’를 조직하고 루계로 4만 5000여건의 좋은 일을 했으며 기부금과 물품은 인민페로 500여만원에 달했다. 가두 주둔 부대, 북산가두 애심어머니협회를 주축으로 ‘군인아빠와 애심어머니’ 대리가족 대상을 건립하고 관심과 지원을 강화했다. ‘삼화일축’ 이웃분쟁사업법과 ‘세가지 3’ 조정법을 통해 낯선 주민이 마음을 열고 마음의 벽을 쌓은 주민들이 서로 관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길 록화 미화’, ‘집중 난관공략의 달’ 행동이 전개된 이래 북산가두는 3397명의 ‘3장’ 대오를 조직해 주택단지의 물업 관리 기업, 기층 심입 단위, ‘량신’ 조직과 련합으로 공터책임구역 확인, ‘민족단결 아빠트’ 건립, ‘민족단결 그림벽’ 그리기 등 형식을 통해 단조로운 주택단지, 복도, 공터를 문명선전의 새로운 매체와 새로운 진지로 꾸몄으며 주민들이 사회구역 건설과 기층관리에 참여하는 적극성과 능동성을 효과적으로 불러일으켰다.

북산가두 ‘이웃절’ 문화행사는 이웃간에 ‘함께 살고 함께 배우고 함께 건설하고 함께 누리고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긴다’와 ‘함께 노래 한곡 부르고 함께 춤을 추고 한상의 밥을 먹고 함께 명절을 지내는’ ‘세가지 공동, 네가지 함께’의 상감식 표현방식을 통해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교량으로 되였다. 다년간 북산가두는 ‘좋은 이웃’ 467쌍, 민족단결 건물과 단원 80개, 가장 아름다운 가정 19가구, ‘군대, 지방, 경찰, 인민 공동건설, 공동교육 선진인물’ 10명, 훌륭한 시어머니와 훌륭한 며느리 100명을 선정, 표창했으며 ‘전국도덕모범’, ‘길림성 훌륭한 이’, ‘길림성 가장 아름다운 가정’ 등 신변의 모범과 전형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였다. 최근년간 북산가두와 소속 사회구역은 ‘전국사회구역선린문화건설프로젝트시범거리’,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사회구역’, ‘길림성민족단결진보선진집단’, ‘길림성우수주민공약’ 등 600여개의 영예를 획득했다. 

황정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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