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 홈장’이 마침내 그들의 주인공을 맞이한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오는 5일(금요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시즌 갑급리그 제5라운드 경기에서 중경동량룡팀과 격돌한다.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만에 홈장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이다.
최근 연변팀은 김봉길 감독 체제 아래 지난해보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의기투합하고 있다. 기존의 로장 선수들과 ‘젊은 피’, 그리고 신입 선수들까지 차차 팀에 융합하며 전력 짜임새도 한결 탄탄해지고 있다. 이제 드디여 시즌 첫 홈장 경기를 맞이하는 연변팀의 승리에 대한 간절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하지만 이번 상대 중경동량룡팀도 절대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중경동량룡팀은 지난 시즌 을급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올 시즌 갑급리그에서 승격한 팀으로서 이 팀은 2003년 출생 젊은 선수들을 기본틀로 구성이 되여있고 체력적인 우세가 장점이다.
올 시즌 초반 4경기에서 중경동량룡팀은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순위 3위에까지 올라가있으며 특히 지난 4경기에서 무려 6꼴을 터뜨리며 갑급리그 다득점 2위에 있다. 올 시즌 갑급리그 ‘다크호스’로 불리는 리유이기도 하다.
연변팀의 첫 홈장 경기에 만원관중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연변팀이 탄탄해진 전력과 완강한 투지, 홈장 우세를 살려 ‘다크호스’ 중경동량룡팀을 꺾고 팬심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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