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고체페기물 종합리용 2기 대상 현장에는 성능시험을 통과한 설비들이 줄지어있었고 일군들이 설비를 설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21년 9월에 설립된 길림회승신형재료유한회사는 주로 열공급회사에서 난방으로 사용하고 남은 연탄재, 비산회(细灰)를 순환 리용하여 건축자재에 쓰일 수 있는 콩크리트 블록, 판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미 1.3억원을 투입해 1기 대상을 완성하면서 한갈래의 고체페기물 종합리용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현재 2기 대상으로 또 하나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회사 행정일군인 장쌍이는 “총투자액이 1.2억원에 달하는 이 대상은 생산작업장, 블록 저장창고, 사무실건물이 포함된다. 현재 모든 건물의 주체 공사를 마쳤고 건물 내부에서는 생산에 쓰일 설비들을 설치중이다. 6월말까지 설치를 끝내고 7월에 시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연길시 중점대상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대상은 올 하반기에 정식으로 생산에 투입되면 년간 10만개의 콩크리트 블록을 생산할 수 있고 년간 1.8억원의 영업수익을 창출, 1900만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