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선박수출량 급증
올 들어 첫 두달간 상해의 선박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9% 급증한 149척으로 집계됐다.
상해해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선박수출액은 총 99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2% 늘어나면서 높은 증가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 첫 두달간 상해의 선박수출량 및 수출액은 국내 전체 선박수출량에서 각기 15.9%, 20.6%를 차지했다. 그중 유럽련합에 대한 선박수출액은 32억 8000만원으로 증가해 상해 전체 선박수출액의 약 3분의 1을 점했다.
한편 지난해 상해의 선박수출액은 445억원으로 지난 2022년보다 48.8% 확대됐다.
중국선박공업업계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우리 나라의 선박 건조 준공량은 총 4232만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량)으로 전년보다 11.8% 늘었다. 이 밖에 지난해 선박 신규 수주량은 7120만DWT로 전년보다 56.4% 확대됐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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