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4월 17일발 신화통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오스트랄리아－중국 비즈니스협회(ACBC)가 15일(현지시간) 오스트랄리아 시드니에서 중국－오스트랄리아 비즈니스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량국 상공 업계의 교류를 강화하고 량측 경제, 무역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임홍빈 CCPIT 회장은 중국 기업가 대표단을 이끌고 행사에 참석했다. 200여명의 중국, 오스트랄리아 관계자는 스마트 농업, 공급사슬 유연성 등 의제를 놓고 토론의 장을 열었다.

임홍빈 회장은 올해가 중국－오스트랄리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10돐이 되는 해로 CCPIT는 이를 계기로 오스트랄리아측과 협력해 량국 기업의 실무 협력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중국－오스트랄리아 경제∙무역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기업이 이 기회를 통해 에너지, 광산 산업 등 기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록색발전 ▷디지털경제 ▷헬스 산업 등 신흥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CIETAC)는 오스트랄리아국제상사중재쎈터(ACICA)와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중국국제전람쎈터그룹은 4개 오스트랄리아 기업과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참가 의향서를 체결했다.

손효 중국국제상회 비서장은 중국－오스트랄리아 량국간 경제, 무역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량국 상공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은 중국－오스트랄리아 경제, 무역 관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