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문빈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 유엔총회 제10차 긴급특별회의는 10일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정식회원국 자격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채택하고 안보리에 팔레스티나 가입 재심의를 요구했다. 중국은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고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측 대표가 표결 후 해명 발언에서 중국측 립장을 전면 설명했다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안보리가 유엔 결의에 따라 팔레스티나의 유엔 가입 신청을 조속히 재검토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관련국들이 국제사회와 국제 도의, 인류 량심의 대립에 계속 서있지 말고 팔레스티나의 유엔 가입에 더 이상 장애물을 두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결의가 팔레스티나의 유엔 활동 참여와 관련 회의 개최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고 팔레스티나에 새로운 권리와 특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팔레스티나가 하루빨리 유엔 정식회원국이 돼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충분하고 평등한 권리를 누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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