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연에 빠지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연변주(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전시장 견문

2024-05-21 08:54:37

17일부터 19일 사이,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에서 소집되였다. 주당위 선전부는 주내 20여개 출판발행단위와 문화창의기업을 조직해 국가 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의 명의로 박람회에 참가했다.


◆책을 통해 벗을 만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 전개

박람회 첫날, 장춘국제전시중심 2호관에 위치한 연변주 전시공간의 부스마다 많은 독자들이 모였고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 등 출판단위에서 전시한 1480여종의 도서, 20여종의 정품간행물, 80여종의 무형문화재 문화창의 판권작품은 다양한 각도로 연변민족문자출판업의 비범한 실력과 독특한 매력을 전시했다.

이날 9시, 연변대학출판사 전시구역에서 국가 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연변대학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리론 및 실천 고위층 포럼’이 소집되였다. 중국사회과학원 학부위원, 국무원 참사, 1급 연구원인 하성량이 기조 연설을 발표했다. 이후 며칠 동안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조직한 《장백의 고향정-길림에서의 상해지식청년들》 신간도서 홍보회, 조선족 작가 허련순의 장편소설 《위씨사당》 신간도서 발표회 및 독자미팅, 경전 전승, 문화 융합─연변인민출판사 정품도서 열독나눔회,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조직한 ‘리백과 함께 옛 시 배우기─AI시대의 새 출판’ 신품발표회, “‘열’독시간 ‘열’견미래” 및 ‘연변소100년아리랑’, ‘다락방 랑독자’ 책친구미팅,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박물관에서 조직한 ‘민속의 빛 함께 감상,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고양’ 및 《중국조선족민속문물집성》 신간도서 발표회,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작가협회에서 조직한 연변작가협회계획출판서목, ‘전단부축’작품 발표회, 연변대학출판사에서 조직한 《길림의 맛》 신간도서 발표회, 연변대학출판사와 범서장춘운영중심에서 조직한 범서(원 번등독서)주제열독나눔회 등 일련의 참여성이 강하고 체험감이 좋은 문화활동은 많은 독자, 애서가들이 좋은 책과의 만남을 실현하도록 했다.


◆‘과학기술감’으로 ‘열독’ 새 체험 증가

AI디지털인간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지식을 해설, 전자스크린을 터치하며 소리도서의 매력을 체험, VR/AR기술을 리용해 몰입형 열독체험구를 창건하고 참관자들이 메타버스 도서 가운데서 책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연변전시구역에서 전통출판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과학기술감이 넘치는 전시품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열독’의 새로운 체험으로 독자에게 새로운 인문양분을 제공했다.

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의 지능화 신제품 ‘리백과 함께 옛 시 배우기’가 발표되였다. 선진적인 AI대모형기술을 운용해 출판을 담체로 독자들에게 시각, 청각, 스마트 교류의 전방위적인 학습체험을 선사하며 AI시대 스마트출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연변인민출판사는 디지털출판체계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현대과학기술을 활용한 전방위, 립체적인 도서 전시로 독자들이 몰입식 체험 가운데서 과학창조의 감동을 느끼도록 했다. 연변대학출판사는 교육과 민족특색을 내세웠다. 기초교육단계를 둘러싸고 ‘등과로(登科路)’ 교육보조도서플랫폼을 만들고 연변대학 일류학과 건설을 둘러싸고 대학교육단계 정품학술저작, 학술간행물을 출판했으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둘러싸고 조선문 디지털제품을 기획함으로써 부동한 군체의 열독수요를 만족시켰다.


◆라이브 방송은 기본, 전통업계에 새 동력 부여

리이브 방송은 거의 매 참가단위의 ‘기본 옵션’으로 되였다.

연변교육출판사는 현장에 한어와 조선어 두개 라이브 방송 구역을 설치했다. 조선어 라이브 방송은 ‘중화문맥’을 기조로 조선어문자, 사회과학 등 각종 좋은 도서들을 선전하며 중국조선족문화, 민족특색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했다. 한어 라이브 방송은 ‘내용 보장’을 핵심으로 출판사의 지사기구인 중도동방(북경)문화미디어유한회사, 북경정첨세기광통물류유한회사에서 베스트셀러 브랜드 도서를 판매했으며 전시회의 제한된 복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무형문화재 문화창의제품 빛을 발하고 문화와 관광 상부상조

장춘시민 줘마는 무형문화재 체험구에서 자신을 오래동안 설레게 했던 인장을 한눈에 발견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연변에서 관광한 적이 있는데 음식, 풍경, 무형문화재와 조선족 풍정은 매우 매력적이였다. 이 작은 인장에는 아름다운 연변, 문화 연변이 담겨있으며 연변에서 관광하던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무형문화재 문화창의제품 체험구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전시에 참가한 연길시유명직업강습학교 교장 송춘도는 크게 고무되였다. 그는 찹쌀인형, 짚 빗자루 등 각종 문화창의제품과 수공예품이 큰 환영을 받고 있다며 이런 문화창의제품을 통해 연변의 특색, 연변의 문화를 더욱 멀리 전파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려행촬영체험도 큰 인기를 누렸다. 장춘시민 왕모는 “박람회에서 사진을 찍으니 농후한 문화 분위기와 조선족 풍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신선하고 특별한 체험이다.”고 말했다.

이채로운 문화의 향연, 천재일우의 발전기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연변은 문화 소프트파워를 제고하고 지역의 문화기질을 형성하며 문화, 관광, 경제, 사회 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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