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연태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는 일전 제5기 운영진 출범식 및 정기모임을 갖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 연태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는 2015년 10월에 설립되였는데 연태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 교수와 고학력자 기업인들을 위주로 구성되였다.

연태조선족과학기술인협회는 다년간 민족사회 단합과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섰고 ‘싱크탱크(智囊团)’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동대학 식품공정학원의 김성무 부교수를 제5기 회장으로 선거했다. 김성무는 제1기 김해수, 제2기 림명선, 제3기 우영란, 제4기 신경우에 이어 제5기 회장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성무 회장은 협회 설립 초창기 멤버이고  제3기 비서장, 제4기 수석 부회장으로, 협회와 지역 사정에 밝다.

김성무 회장은 전임 회장 및 회원들의 로고에 경의를 표한 후 청사진을 제시, “매년 진행하던 정기총회외에도 새롭게 운동회, 단합대회, 등산모임, 업체탐방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면서 “협회 설립의 취지에 맞게 본 협회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연태조선족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연변대학 연태동문회, 연태조선족로인협회, 연태가람건강, 연태원희생물 등 단체의 대표들과 회원 3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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