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의회, 팔레스티나 국가 인정

2024-06-11 10:02:05

슬로베니아 의회가 지난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내 무력충돌 사태를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는 안건을 정식 승인했다.

이날 팔레스티나 인준안에 대한 투표에는 전체 90명 의원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52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표는 없었다.

타냐 파욘 슬로베니아 외무장관은 투표에 앞서 의회에 팔레스티나 국가 인정은 국제법과 유엔(UN) 결의를 존중하는 슬로베니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량측을 압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베르트 골로프 슬로베니아 총리는 이날 의회에 두 주권 국가가 협상 테블에 평등하게 앉아야 공동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팔레스티나 국가에 대한 인정은 평화 계획 수립을 시작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슬로베니아 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팔레스티나 국가 승인에 대한 절차를 시작했다.

팔레스티나는 최근 국가로서 점차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정부는 팔레스티나를 정식 국가로 인정한다고 선언했다. 바베이도즈, 져메이커, 트리니대드 토바고, 바하마 등도 앞서 팔레스티나 국가 인정을 잇달아 발표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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