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도로려객운수총역이 곧 새로운 모습으로 려객들을 맞이하게 될 무렵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에서는 단체관광객들에게 일층 편리한 교통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알심 들이고 있다.

11일, 연길중심뻐스역 주차장에는 새로 투입될 대형 관광뻐스 10대가 가지런히 정차해있었고 통일된 복장을 차려입은 운전수들이 각자 책임진 뻐스 안에서 차량 기능을 숙지하고 있었다.

최근년간 연길이 관광도시로 거듭나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광뻐스를 통채로 임대해 단기간에 연길의 핫플레이스를 돌아보면서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에서는 800만원을 투입해 50인승 호화 관광버스 10대를 새로 구입하여 단체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서비스에 일조할 타산이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 국제관광제2분회사 부경리 김영걸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현장에서 운전수들을 상대로 한차례 강습을 펼쳤다. 도로안전교육, 교통법규 뿐만 아니라 운전수 실기, 봉사경험 그리고 국제운전수 주의사항 등 면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최종 필기와 실기 시험에 합격한 베테랑 운전수 10명을 선발했다.”면서 “연길, 장백산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수요에 따라 로씨야, 조선 등 해외로도 충분히 통행할 수 있다.” 고 소개했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새로 투입되는 대형 관광뻐스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련 수속을 마친 뒤 오는 6월 중순부터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될 계획이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