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국제아동절을 맞으면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리옥란 회장 일행은 길림시회족소학교 명절맞이 예술축제에 참가해 협회 회원들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세명의 회족 학생에게 애심조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했다.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수년 전부터 길림시회족소학교의 불우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불우 어린이 가정을 방문하고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매년 조학금을 전달했다.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은 “조학금을 받은 어린이들은 어릴 적부터 모성애를 잃었지만 강인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라며 “우리 녀성협회 엄마들의 보살핌이 있음을 잊지 말고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회족소학교의 책임자는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덕분에 세 아이가 “여러가지 면에서 점점 더 우수해져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의 각종 활동에 앞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옥란 회장은 아이들이 소학교 의무교육을 순조롭게 완수할 때까지 손을 놓지 않고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