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기계관리기술본소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심토파쇄 임무는 19만무인 가운데 1일까지 옥수수 모종생장기 심토파쇄(苗期深松)를 8만 7876무 완수했다. 심토파쇄 작업은 주요하게 옥수수 모종생장기와 가을걷이 후에 진행된다.
옥수수 모종생장기 심토파쇄는 보호성 경작의 일환이다. 옥수수 모종생장기에 심토파쇄 작업을 하면 작물이 침수와 가뭄에 견디는 능력이 강화된다. 모종생장기에 심토파쇄로 두렁 사이에 고랑을 만들어주면 비물이 토양 심층까지 침투되게 하여 비물이 류실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수분 저장, 가뭄 대처 작용이 강화된다.
1일, 안도현 송강진에서는 10대의 심토파쇄기계를 투입하여 농가들을 도와 심토파쇄작업을 펼쳤다. 기계 보습날이 두렁 사이를 오가면서 고랑을 40센치메터 깊이로 파헤치고 있었는데 문창촌 촌민 류홍량은 “올해 옥수수를 800여무 심었는데 심토파쇄를 진에서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이외에 무당 25원의 보조금이 있다.”고 밝혔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 현에서는 2016년부터 심토파쇄 작업을 루계로 16만무 수행했고 혜택받은 농가는 5000가구에 달한다.
2일, 돈화시 사하연진의 복전농기계화전문합작사에서는 옥수수의 생장을 촉진하기 위해 인원과 설비를 동원하여 옥수수밭에서 심토파쇄 작업을 부리나케 펼치고 있었다. 합작사 책임자 류휘는 “심토파쇄 작업을 하면 옥수수모종의 생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농업부문의 작업 보조금도 수령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심토파쇄는 고랑을 파헤쳐 땅속의 한기를 밖에 배출시키면서 지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올해 우리 합작사에서는 170여헥타르의 옥수수를 심었고 7월 중순 전에 심토파쇄 작업을 모두 완수할 타산이다.”고 소개했다.
돈화시농기계관리본소 보호성 경작판공실 주임 리전파는 “심토파쇄는 고랑을 만들어주어 비물이 땅속까지 침투하는 것을 촉진하는외에 짚대 부식에도 유리하고 미생물의 활동공간을 넓혀준다. 올해 우리 시의 심토파쇄 임무는 6만무이며 이미 5.2만무 완수했다. 심토파쇄 작업을 적극 추진해 가을철의 옥수수 다수확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표했다.
한편, 전 주 농업부문에서는 강습반을 열어 심토파쇄 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실력 있는 경영주체, 규모재배호, 규모급 농기계보유농가에 의탁해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각 지역에서 밭뙈기를 집중적으로 통합하여 전반 촌을 단위로 해당 작업을 펼치도록 격려했다.
남광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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