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자원 우세 발휘해 장백산 경제 강현 박차 가한다
‘개혁으로 도약 도모하고 발전으로 추월 촉진’ 주제 취재 안도편

2024-09-09 09:04:26

하늘도 건뜻 들린 여름의 끝자락, 산이 푸르고 물이 맑은 안도현 경내에 들어서니 공기마저 시원하게 안겨온다.

8월 28일, 연변일보사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 학습 관철 주제조사연구 취재단은 산업 발전의 보폭을 다그치고 있는 안도현의 기세를 직접 체험했다.

취재단은 우선 길림홍도일라이트산업발전유한회사를 찾았다. 공장내에는 이름 모를 백색 분말이 가득했는데 기업 총경리 리방순은 이것이 바로 일라이트 원료라면서 상세한 소개를 시작했다.

안도현은 풍부한 일라이트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점토 광물인 일라이트는 다이야, 건축재,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 요즘 각광받고 있는 미래 천연자원이다. 안도현 경내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일라이트 매장량은 2억 5500만톤에 달한다. 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일라이트 광맥이며 아시아에서도 매장량이 가장 많다.

안도현은 일라이트자원의 특성과 해당 산업 발전 방향을 기반으로 일라이트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 일라이트산업봉사전문소조를 내오고 채굴, 정련과 가공, 원료를 리용한 관련 제품 생산을 포괄하는 일련의 일라이트기업들을 전력으로 유치했다. 안도현은 향후 일라이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백억원 규모의 일라이트 개발 및 관련 산업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어 취재단은 안도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길림성복옥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에 도착했다. 한창 풋옥수수 수확철이라 생산작업장에서는 새노란 풋옥수수들이 세척, 찜, 고온살균 등 일련의 가공과정을 거쳐 즉석옥수수로 착착 포장되고 있었다.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주식대용인 옥수수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복옥’의 즉석옥수수제품은 토보, 틱톡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복옥’은 2023년부터 농가와 합작하는 생산방식을 채택, 현지 102가구 농가와 7500무 규모의 재배계약을 체결했다. 공장장 송건도의 소개에 의하면 농가마다 무당 500원의 수입이 증가되였다고 한다. 올해 ‘복옥’은 생산량 1억이삭, 생산액 2.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안도현경제개발구내의 또 다른 의약기업 ‘천제방’에서는 일군들이 한창 상황버섯 가공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천제방(길림)약재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 진욱은 취재단에 상황차를 권하며 전국 각지의 상황버섯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안도현의 품질이 가장 우수했기 때문에 안도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개발구에 입주한 후 정부측의 다양한 혜택과 지원에 힘입어 2개월 만에 모든 수속을 마치고 생산을 시작했다며 “환경도 좋고 품질도 좋지만 특히 사람 좋은 안도현”이라고 엄지를 쳐들었다.

이 기업은 현재 안도현 신합향에 10만평방메터가 되는 재배기지를 갖고 있다. 천제방의 대부분 제품은 강소, 절강, 상해 일대에 판매되고 있다. 진욱은 올해 년간 생산액이 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취재단은 이도백하진에 위치한 연변농심광천음료회사를 찾았다. 회사는 방문자들을 위한 참관 전문코스를 조성했는데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수원지의 환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수림 속 오솔길, 장백산 천지로부터 40년을 거쳐 필터링되는 과정을 재현한 모형, 생수병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코스 따라 참관하니 원지로부터 시작해 최종 농심백산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일목료연하게 안겨왔다.

백산수의 수원지인 내두천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청정원시림보호구역에 있는데 이 물은 장백산 천지의 물이 40년 동안 장백산 천연 화산암반층의 필터링을 거쳐 빚어낸 것으로, 미네랄과 실리카가 풍부해 세계 권위적 품질평가기관인 몽드셀렉션으로부터 최고등급을 받기도 했다.

백산수의 지난해 년간 생산량은 29.8만톤, 생산량은 3.73억원에 달했다.

안도현의 품질이 우수한 수원지는 많은 거물급 기업을 유혹하고 있다. 한국 농심외에도 내몽골 이리, 복건 야커, 대만 통일, 심수 항대 등 9개의 유명 브랜드 기업이 입주해 명실상부 국제화광천음료성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광천수산업은 안도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기둥산업이 되였으며 전 주 10대 산업군으로 되였다.

이도백하진에서 취재단은 ‘장백산아래 제1촌’으로 불리는 내두산촌으로 향했다.

장백산풍경구와 26킬로메터 상거한 이 마을은 멀리서부터 조선족특색이 다분하게 안겨왔다. 이렇게 깊은 산골마을에도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어 관광의 열기가 후끈하게 전해졌다.

이도백하진정부 부진장이며 내두산촌당지부 서기인 김문의 소개에 따르면 내두산촌은 향촌진흥학습기지, 관광봉사중심, 향촌관광레저실습훈련기지 등을 건설하고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홍색관광, 한복체험, 맛집, 레저스포츠종목 등 다양한 내용을 마련했다. 관광열기를 타고 농가들도 농가락, 민박 등 다양한 종목으로 관광수입을 올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다. 김문은 올해 년말까지 내두산촌을 찾는 관광객이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는 새시대 개혁의 재출발을 알리는 힘찬 나팔소리이다. 안도현은 물, 토양, 광물 등 독특한 자연자원의 우세를 활용해 산업발전에 기세 좋게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8월 28일, 안도현 당위 부서기이며 현장인 정철은 연변일보사와의 인터뷰에서 광천수, 식품의약, 광물자원과 관광 등 네가지 산업 발전을 둘러싸고 생태와 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하고 전원회의 정신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아 장백산 경제 강현으로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실현할 것이라 밝혔다.

  리련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崔美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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