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안도장백산화평스키장이 공식적으로 개장하면서 올겨울 길림성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스키장으로, 2025-2026 겨울시즌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선두주자가 되였다.
화평스키장은 올 시즌을 맞아 슬로프 시설은 물론 놀거리와 운영 서비스까지 전면적으로 보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올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안전까지 보장하는 겨울 관광 명소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개장 당일, 1000여명의 스키 애호가들이 스키장을 찾았다.
스키장 관계자는 “올해 화평스키장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초급자 코스 2개, 중급자 코스 1개, 상급자 코스 2개 등 총 5개의 특색 있는 슬로프를 마련했다. 스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짜릿함을 추구하는 베테랑까지, 모두 자신에게 맞는 코스에서 스키의 즐거움과 열정을 만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스키장은 파격적인 개장 기념 특별 혜택을 마련, 2일부터 5일까지는 무료 입장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6일부터 9일까지는 모든 리프트권을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스키장내에 별도의 눈썰매와 같은 놀이구역을 운영하고 전문 강사팀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과학적이고 안전한 강습을 받으며 스키를 배울 수 있다.
현재 주내에는 안도장백산화평스키장을 비롯해 룡정해란강스키장,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돈화북산스키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안도장백산화평스키장은 지리적 특성 덕분에 매년 개장 시기가 빠른편이다. 다른 스키장들은 관례에 따라 11월 하순에서 12월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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