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 사육과 삼림돼지, 상황 등 특색 농산물을 련결하고 특색 산업을 '단일 돌파'에서 '군집 발전' 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늦가을의 화룡시 복동진 복동촌은 산과 들이 울긋불긋 물들었다. 10월 29일, 기자가 복동촌 목축산업종합사육번식기지에 들어서니 5개의 참신한 현대화 사육축사가 산을 등지고 자리잡고 있었다. 등에 윤기가 자르르한 꽃사슴들이 한가로이 여물을 먹고 있었는데 그들이 내는 맑은 울음소리가 간간이 산간에 메아리쳤다. 올해 5월에 계획된 이 촌집체대상은 불과 4개월 만에 230마리의 꽃사슴을 이곳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현지 향촌진흥의 ‘새로운 엔진’으로 되고 있다.

“맹목적으로 류행을 따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이곳의 조건이 특히 사슴을 기르기에 적합했습니다.”
기지 기술자이며 토박이 촌민인 왕문파는 산업 선택을 한 계기를 밝혔다.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일교차가 적당하여 꽃사슴이 량호한 생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산출된 록용의 품질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추수 후의 짚, 산 우의 락엽은 모두 꽃사슴의 ‘천연 사료’이므로 대량의 원가를 추가로 투입할 필요가 없다.
“록용은 보배입니다. 현재 시장가격으로 1킬로그람당 2000여원에 팔 수 있습니다.”고 왕원보는 소개했다.
‘생태적 적응+경제적 가치’라는 이중 우세를 노리고 복동진은 꽃사슴 사육을 특색 산업을 발전시키는 유력한 수단으로 확정하였던 것이다.
“좋은 산업을 잘 선택하면 빨리 착지시키고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복동진 부진장 지신은 이같이 말하며 이 대상이 하루빨리 착지하여 뿌리를 내리도록 하기 위해 복동진에서는 ‘정책+과학기술’의 방식을 취했다. 진에서 자금을 통합하고 기지의 물, 전기, 도로 등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보완하여 축사 건설, 사료 저장 등 고리가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확보한 동시에 목축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사슴종의 도입, 일상 사육으로부터 전염병 예방, 통제에 이르기까지 전반 과정에 기술지도를 제공하여 촌민들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대상 착지의 실효는 마을사람들의 웃는 얼굴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구현되였다. 18년 동안의 꽃사슴 사육 경험을 가진 왕원보는 고향에 규모화 사육기지가 없어 고향을 등지고 생계를 꾸려야 했다. 현재 그는 집앞에서 ‘전문적인 맞춤형’ 직업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기타 마을사람들에게 전수할 수 있게 되였다.
“예전에는 사슴을 기르는 것이 ‘혼자 싸우는 일’이였는데 지금은 기지에 출근하여 매달 안정적인 수입이 있고 전문가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희망이 보입니다!”라고 왕원보는 기뻐하며 말했다.
“우리는 이미 길림오동약업집단주식유한회사와 장기적인 공급 협의를 체결하였는데 회사의 브랜드와 경로자원은 기초 수익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슴고기 등 심층가공 제품의 개발은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눈앞의 살찐 꽃사슴을 보면서 복동촌당지부 서기 개동화는 기자에게 올해 년말에 꽃사슴의 사육량이 400마리에 달해 해마다 촌집체를 위해 35만원의 경제수입을 기여할 수 있으며 또 20명의 마을사람이 집문 앞에서 취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육기지는 생기가 넘쳤다. 복동진의 ‘사슴산업’ 청사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관광객들이 관광, 사슴 사육, 사슴 문화를 체험하고 명실상부한 복‘사슴’의 고향을 만들 수 있도록 ‘복록원’ 관광대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신의 소개에 따르면 복동진에서는 문화관광사슬을 연장하는 것외에 꽃사슴 사육과 삼림돼지, 상황 등 특색 농산물을 련결하여 ‘일핵 다원’ 산업사슬을 구축하고 특색 산업을 ‘단일 돌파’에서 ‘군집 발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복동진의 꽃사슴산업은 한창 ‘특색 사육+제품가공+관광체험’이라는 융합 자세로 생태와 경제가 상생하는 향촌진흥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장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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