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은 참으로 아름다운 변경도시입니다”

2024-10-08 08:40:10

“우리 도문에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다니 실로 놀랍기 따름이다.”

3일, 도문시 향상가두에 거주하는 김정자(82세) 로인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도문시 두만강광장으로 산책을 나왔다가 관광객들로 붐비는 상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문에서 80년 넘게 생활하면서 이렇게 많은 관광차와 관광객은 처음 접해본다는 김정자 로인이였다.

두만강광장 한쪽켠에서는 춤판이 벌어졌으며 광장 끝 두만강부두 방향으로 다가가니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었다.

도문시는 독특한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최근년간 변경관광의 인기 관광지로 선정되였으며 이번 국경절련휴에도 뜨거운 열기를 맞이했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두만강부두(86호 국경비석), 1314번 국경비석, 두만강 87번 거리는 관광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고 려행환경을 개선하여 관광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여기가 중국과 조선의 변경이란다.”

하남성 락양시에서 온 곽선생은 10살된 아들에게 도문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그의 아들은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곽선생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에 아들을 데리고 중국─로씨야 접경 지역인 내몽골 만주리로 갔었는데 아들이 변경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지리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을 보고 이번 국경절 휴가에는 변경도시 도문으로 관광을 오게 되였다고 한다.

곽선생은 “아이가 이번 관광을 통행 중국 지리와 조선족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학습하는 계기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통상구, 철도 국문, 경계비 등 모든 관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질서 있게 줄지어 자신의 순서가 되면 사진촬영을 하였으며 도문시 여러 단위 자원봉사자들도 휴일을 반납하고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뛰여들었다.

산동성 청도에서 온 관광객 오모는 “도문은 변경 체험, 조선족문화 등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도시이다. 우리 중국에는 아름다운 도시가 참 많다.”며 엄지를 내밀었다.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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