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가주풍경로인협회 설립 15돐 행사 펼쳐

2024-10-16 09:05:25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 번화가에 자리잡은 가주풍경로인협회가 국경절 전야에 뜻깊은 모임을 갖고 설립 15돐 행사를 펼쳤다.

청도소수민족로인총회 가주풍경로인협회는 아빠트단지 구역의 큰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꾸며주고 있다.

아빠트 분양시 개발상은 조선족로인들에게 로인활동실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사실 쉽게 얻어온 행복이 아닙니다. 제1임 리홍우, 제2임 권기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의 꾸준한 노력하에 이뤄졌습니다.”

가주풍경로인협회 제3임회장 문영숙이 15년 전의 일을 떠올리면서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민족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한 보람으로 개발상은 약속 대로 활동실을 제공, 이 협회 회원들은 인당 3000원씩 기부해 활동실을 새롭게 꾸몄다. 아빠트단지내 중심 지대에 자리잡은 활동실은 로인들의 노력하에 모든 가전제품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설립 15년간 이들은 독서, 오락, 문예, 게이트볼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쳤고 사회구역과의 관계도 돈독히 했다. 사회구역과 협조해 정기적으로 아빠트단지내의 위생청결에 나섰고 청명, 단오, 중양절과 같은 전통명절이 있을 때면 아빠트 단지내 사회구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물했다.

청도시 성양구정부에서 주최하는시민절과 같은 대형 행사에 참가해 다채로운 무용을 선물했고 성양구에서 가장 먼저 광장무를 보급한 단체로 되는 등 조선족로인협회는 ‘가주풍경사회구역의 브랜드’로 되였다.

지난 9월 27일, 이 협회에서는 뜻 깊은 모임을 갖고 설립 15돐 경축 행사를 개최, 이 협회에서 자체로 창작한 부채춤 <고향의 봄>, <북춤>, <풍악을 울려라> 등 무용과 독창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상첨화로 청도소수민족로인총회 예술단의 축하무대까지 이어져 이날 행사는 시종 열띤 축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3임 회장 문영숙이 협회가 걸어온 15년의 력사를 감명깊게 회고했고 가주풍경로인협회 현임 회장 리종기가 협회를 대표해 발언했다.

리종기는 “협회가 조화로운 단체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력대 회장 및 회원들의 한결같은 로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존중과 베풂의 문화를 항상 실천하면서 더욱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표시했다.

청도소수민족로인총회 황일혁 회장은 축사에서 “가주풍경로인협회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큼 잘 단합된 단체”라면서 “소수민족로인총회의 자랑스런 단체인 만큼 본보기 역할을 항상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허강일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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