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강기슭에서 펼쳐진 민족대잔치

2024-10-16 09:05:25

‘학강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소수민족운동대회’가 공화국 창건 75돐을 계기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흑룡강성 학강시 라북현조선족학교에서 열렸다.

학강시당위 통전부에서 주최하고 라북현당위, 현정부에서 주관했으며 동명조선족향 협조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민족대표팀, 학강시대표팀, 수빈현 복흥만족대표팀, 동명조선족향대표팀, 동명향의 일곱개 행정촌, 학강시 화춘촌, 현 직속 기관이 참가했다.

학강시당위 선전부와 통전부, 라북현정부, 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학강시민족종교사무국 관계자를 비롯한 시와 현의 해당 부문 관계자들이 9월 27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라북현제1소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방대한 대소고 악대를 선두로  조선족, 만족, 위글족 등 민족 동포들이 모습을 나타냈다.

사회구역문화팀의 집체무, 라북현 태극권협회의 대형 태극권 시범, 단체북춤, 라북현문화자원봉사자 무용팀의 집체무 등이 펼쳐져 개막식을 단장했다.

7인조 남자축구, 남녀배구, 씨름, 바줄당기기, 장기시합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하에 펼쳐졌다. 300여명의 로인들을 위한 윷놀이, 저가락으로 탁구공 집어들고 달리기, 탁구공을 모자에 던져넣기, 배구공 전달하기, 작은 문에 공 차넣기 등 게임들은 로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여나게 했다.

동명조선족향 곽금문 향장(35세)은 “각 촌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운동회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었다.”고 했고 동명조선족향 당위 서기 구려홍은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많이 조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표했다. 

흑룡강신문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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