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품 부상, 경제 활력과 저력 보여줘

2024-10-17 09:33:17

새 중국 창건 75년 동안, 우리 나라 제조제품은 초기발전, 브랜드 각성, 시장경쟁, 기술혁신에서 전면적인 부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변화의 긴 려정을 거쳐왔다. 그 과정에서 우리 나라는 경제발전을 목도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 자신감도 함께 키웠다.

패션에서 뷰티까지, 피규어에서 핸드폰까지, 나아가 소형 가전에서 자동차까지… 이제 주요국산브랜드는 국내시장에서 판매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산품은 ‘중국 브랜드’로, 중국제조는 중국창조로 끊임없이 도약하며 세계에 더욱 자신감 넘치고 개방적이며 활기찬 중국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리 브랜드 신에너지차 석가장 분사의 완성품 조립작업장 생산라인.

◆무에서 유를 창조한 ‘중국 브랜드’의 부상

일전 광주마라톤조직위원회는 국산품 스포츠브랜드 ‘안타’를 아디다스를 대신해 ‘2024 광주마라톤대회’ 공식 파트너이자 유일한 운동장비 지정 후원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만 해도 복건성 진강의 무명 주문자상표부착 생산업체에 불과했던 안타는 현재 15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굴지의 스포츠용품회사로 크게 성장했다. 안타스포츠가 발표한 2024년 중기실적에 따르면 이 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337억 4000만원으로 사상 최대 중기 실적을 달성했다.

안타의 발전사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국산품이 과거의 ‘저급 주문자상표부착’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품질·스토리·감성·전략을 갖춘 ‘중국 브랜드’로 격상했다.

‘중국 브랜드’는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해외소비자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산하 중국물품코드중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우리 나라에서 상품 바코드를 사용하는 소비재의 품종은 2억개를 웃돌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우수함을 더한 중국 제조의 역습

국산품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국내 제조의 생산속도 및 제품 질의 향상과 깊은 관계가 있다.

광주시 반우구에는 3만 4000개의 의류업체가 밀집해있으며 100억딸라 규모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세인의 공급사슬도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곳의 한 공장에서는 근로자들이 몇분마다 한벌씩 옷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레오파드 스카트, 겨울코트, 폴리에스터 형광조끼 제품들은 얼마 뒤 유럽과 미국 소비자들 앞에 놓일 예정이다.

세인의 의류는 생산에서 납품까지 길어야 7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인 플랫폼은 국내의 뛰여난 생산능력에 힘입어 세계 패션소비의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체리브랜드 자동차회사의 용접 작업장에서는 로보트가 용접과 도색 작업을 수행하고 생산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업데이트 된다.

“1999년 처음 체리회사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작업자들이 용접집게를 들고 하나씩 용접을 했는데 지금은 용접작업의 자동화률이 100%에 달합니다.”

체리 스마트제조 1공장 공장장 왕옥휘는 “차 한대에는 5000여곳의 용접이 필요하며 모든 용접 포인트는 차량의 강도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도의 자동화 덕분에 체리는 분당 한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우수함 넘어 새로움으로 ‘중국 창조’ 선도

최근 수년간 ‘혁신’을 더한 중국 제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국브랜드 애용(国潮)이 세계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로보트청소기 브랜드인 로보락은 현재까지 세계 170여개 국가 및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1500만 이상의 가정에서 로보락 로보트청소기를 사용하고 있다. 로보락 해당 책임자는 “최근 로보락이 연구개발에 19억원 이상을 투입해 3대 연구원을 설립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로보락이 업계에서 수많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혁신능력은 기업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한 핵심경쟁력이다.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는 우리 나라를 세계 최대 국제특허 출원국으로 인정했다. ‘2023년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혁신력량은 세계 12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100대 과학기술 혁신군집수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안착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수요에 힘입어 우리 나라 기업은 자체발전에 속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기업과 과학기술 성과 및 발전 기회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현대화 과정 나아가 글로벌 경제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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