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빌리고…‘역 북카페’ 음력설 운수에 책향기를

2025-02-07 07:52:08

올해 음력설운수기간, ‘역 북카페’가 광주 백운역, 광주 남역 등 교통중추에 나타나면서 ‘음력설 운수’라는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인류의 계절성  이동 활동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이는 려객들의 매번 출발과 도착에 한줄기 책의 향기를 더해주었다.

광주 백운역 대합실 5A 개찰구 부근에 있는 ‘화성책방’에는 10여명의 독자들이 곳곳에 나눠 앉아 조용히 책을 보고 있었다. 소학교 4학년생인 려정은 우주비행에 관한 책을 들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려정의 어머니는 그들이 불산에서 오후 4시 기차표를 구매해 료녕으로 돌아가는데 떠나려면 아직 2시간이 남아있던 차에 도서관을 발견하고 아이를 데리고 들어왔다고 알려주었다.

광주 백운역 책임자는 “광주 백운역 ‘화성책방’ 및 광주도서관 분관은 광주역이 광주도서관과 련합해 중요한 교통중추에 개설한 첫 역 북카페”라고 설명했다. 북카페의 면적은 약 100평방메터이고 장서는 5000여권으로 문학, 예술, 려행 등 사회과학, 자연과학 서적과 아동, 청소년 도서가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음력설 운수 때면 인파로 분주한 기차역이지만 소란 속에서 정적을 취하는 역 북까페는 승객들의 귀성길에 색다른 품위와 인문 배려를 가져다주었다.

광주 남역 역 북카페 옆에 있는 디지털 독서공간 큐알코드와 선전 포스터가 많은 승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열독체험을 제공하고저 광동철도그룹은 또 1월 19일 ‘광동철도 열독’디지털 열독공간을 개통했는데 승객들은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휴대폰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방금 북카페에서 《차집》이라는 책을 보고 빌릴가 망설였는데 나오자마자 이 디지털 독서공간 큐알코드가 보였어요.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무료로 볼 수 있어 편리해요.” 코드를 스캔한 한 승객이 기뻐하며 말했다.

“매일 북카페에 와서 책을 보는 려객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책을 빌려 차에서 보기도 한다.” 북카페 도서관리인 증금방이 설명했다.

려객들의 개성화 수요를 효과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이곳 북카페는 정기적으로 인기 있는 새 책과 경전을 갱신할뿐더러 셀프 열람기도 설치해 려행중의 독자들에게 도서 대출봉사 및 전 시 공공도서관 통용 대출상환봉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