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메르츠에게 축전

[북경 5월 6일발 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이 6일 프리드리히 메르츠에게 축전을 보내 그가 독일 총리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독일은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이다. 수교 53년간 량국은 상호존중, 상호신뢰, 평등대우의 길을 견지하면서 호혜상생, 발전협력의 길을 걸어왔고 손잡고 함께 나아가면서 서로가 성취를 이루도록 하는 좋은 파트너로 성장했으며 높은 수준의 협력으로 량자관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해왔다. 오늘날, 세계는 변화와 혼란으로 얽혀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역류하고 있지만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은 여전히 세상의 옳바른 길이자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세계 2위, 3위의 경제대국이자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대국으로서 중국과 독일 량국은 력사의 대세에 순응하고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며 교류와 상호학습을 심화하고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며 손잡고 폭풍우를 막아내고 량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 나는 중국과 독일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메르츠 총리와 함께 수교의 초심을 고수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며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중국과 독일의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고 중국과 유럽련맹 협력의 옳바른 방향을 이끌어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함께 촉진할 용의가 있다.

같은 날, 국무원 총리 리강이 축전을 보내 메르츠의 독일 총리 당선을 축하하고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과 독일은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로서 쌍방 여러 령역의 실무협력 성과는 풍성하고 전망이 밝다. 평등호혜, 협력상생은 량국이 공동으로 내린 력사적 선택이자 중국과 독일 관계의 가장 선명한 특색으로서 쌍방이 알심 들여 보호하고 전승하고 고양할 가치가 있다. 나는 메르츠 총리와 량호한 사업련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며 교류를 심화하고 발전을 함께 촉진하며 리해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결집하여 중국과 독일의 전방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포를 끊임없이 충실히 하고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련맹 협력의 정확한 방향을 인도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