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화통신 기자 임군 우위] 중국인민은행이 구조성 통화정책 도구의 격려 역할을 더욱 잘 발휘시키고 금융기구들이 중대한 전략, 중점 분야와 취약한 부분에 대한 지원 강도를 높이도록 인도하기 위해 7일부터 재대출 리률을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조성 통화정책의 수단을 일반적으로 재대출이라고 하는데 중앙은행이 금융기구에 제공하는 대부금을 가리킨다. 이번 리률 인하 후 3개월, 6개월, 1년 만기 농업 및 소형 기업, 령세기업 지원 재대출 리률은 각각 1.2%, 1.4%, 1.5%이며 담보보충대출(PSL) 리률은 2.0%, 전문구조성 통화정책 수단의 리률은 1.5%이다.

이날 중국인민은행은 농업 및 소형 기업, 령세기업 지원 재대출 한도를 3000억원 증가한다고 선포했다. 중국인민은행 행장 반공승은 국무원 보도판공실 소식공개회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출금 증가후 농업 및 소형 기업, 령세기업 지원 재대출 총액수는 3조원에 달할 것이며 이번 재대출 리률 인하와 함께 수량과 가격의 협동효과를 형성하여 상업은행이 농업, 소형 기업, 령세기업, 중소 민영기업에 대한 대부규모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중국인민은행은 또 과학기술 혁신과 기술개조에 대한 재대출 한도를 30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가후 과학기술 혁신과 기술개조 재대출 총한도액은 8000억원에 달할 것이며 ‘새로운 대규모 설비갱신과 소비품 이구환신’ 지원정책의 확대를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