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수 86명으로 늘어

[케이프타운 6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뢰 왕효매]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수가 86명으로 늘어났다고 14일 남아프리카 경찰부 장관 센조 음시누가 실증했다.

당일 음시누는 이스턴케이프 중대 재해지역인 음타타를 시찰하면서 사망자수를 통보했다. 그는 구조대오가 38명을 수색 구출했으며 지금까지도 현장에서 생존자 및 조난자 유체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남아프리카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는 이스턴케이프 재해지역을 시찰하면서 조난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그 유족들을 위문했다. 그는 정부가 계속하여 재해지역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국가 애도의 날을 가질 것을 호소했다.

련일간 남아프리카 동부와 남부는 폭우, 강풍, 강설 등 극단적인 날씨를 겪었다. 이스턴케이프는 그 재해 정도가 각별히 심각했다. 극단적인 날씨로 인해 이스턴케이프는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대면적의 파괴를 당했다. 수천명의 민중들이 부득불 전이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기반시설 또한 심각하게 손상되고 여러 지역들이 물과 전력 공급이 중단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