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조사보고서 3개월내 공개
[뉴델리 6월 14일발 신화통신] 12일 인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 공항 부근에서 발생한 려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14일 인도 정부가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도 항공부 장관 람 모한 나이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건에 련루된 려객기의 블랙박스를 13일 오후에 찾아냈으며 3개월내에 려객기추락사고 조사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두는 정부가 이미 기술조사와 사건조사를 담당하는 두개의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인도 민항총국의 지시에 따라 보잉 787 비행기에 대한 감시가 연장되였으며 현재 인도내 같은 기종 려객기 34대중 8대가 검사를 받고 있다.
나이두는 현재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DNA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도측 관원은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발생한 려객기는 현지시간으로 12일 13시 40분에 추락했으며 추락 전 비행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표했다. 당일 18시쯤 민항총국과 항공관리국, 항공사고조사국이 현장에 도착했다.
14일 인도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려객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274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33명은 지상인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