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재차 경고
[워싱톤 6월 15일발 신화통신] 15일 새벽(현지 시간),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습격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이란에 미국의 목표물을 습격하지 말라고 재차 경고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군은 ‘모든 힘과 위력’으로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대해 “미국은 (조금 전 발생한) 이란이 습격받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만약 이란이 그 어떤 방식이나 형식이나, 형태로든 우리를 공격한다면 미국의 무장력량은 모든 힘과 위력으로 이란측에 전례 없는 수준의 보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측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협의를 달성해 량국간 ‘피비린내 나는 충돌’을 끝내는 것을 ‘쉽사리’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공격한 후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는 미국은 이에 가담하지 않았다면서 이란에 미국을 목표로 보복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이란 외무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침략행동은 미국의 협조와 승인이 없었을 리 없다.”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번 습격이 초래한 영향과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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