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6월 15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소 사달제] 15일,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습격은 새로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15일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이란은 해당 지역의 미군이 이스라엘의 습격을 지원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아락치는 당일 외무부에서 각국 이란주재 대사, 림시대리공사 및 외국과 국제 사절단 단장을 회견하고 최근 사태 발전에 대해 해석하면서 상술한 태도를 표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경내의 여러 목표물에 대한 습격은 아무런 예고가 없었고 이는 이란 령토에 대한 침략으로 간주되며 이란은 전쟁이 다른 나라와 지역으로 만연되는 것을 원치 않는면서 “우리의 자위권은 합법적이고 침략에 대한 대응이며 침략이 중단되면 우리의 반격도 중단될 것”라고 지적했다.
아락치는 동시에 “미국의 동의와 지원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침략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우리는 해당 지역의 미군이 이스라엘의 습격을 지원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습격했는데 이 행위는 ‘새로운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며 이란은 이스라엘이 비난이나 심지어 처벌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표했다
아락치는 이스라엘의 현재 행위는 이란 핵문제에 대한 이란과 미국의 협상을 파괴하는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이란은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믿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명확한 립장을 표명하고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습격을 규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미국이 이번 충돌에서 물러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3일 새벽 이래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멈추지 않았고 핵시설과 군사목표를 폭격하여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했다. 당일 저녁 이란은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로 반격에 나섰다. 14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량측은 서로 공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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