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끼예브 6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하 리동욱] 지금까지 로씨야측은 6060구의 우크라이나 전사자 유체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했고 추가로 2239구의 전사자 유체를 우크라이나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16일 로씨야 국방부가 통보를 발포했다. 당일 우크라이나측은 현재 로씨야측으로부터 6057구의 우크라이나 공민 유체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통보는 앞서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이스땀불에서 이룬 협의에 따라 로씨야측은 16일에 1248구의 우크라이나 전사자 유체를 우크라이나측에 추가 인도했고 우크라이나측은 51구의 로씨야 전사자 유체를 로씨야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로씨야측은 우크라이나로부터 75구의 로씨야 군인 유체를 인도받았다.

16일 로씨야 대통령 보좌관이며 로─우 협상 로씨야측 대표단 단장인 메딘스키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가 6060구의 우크라이나측 인원 유체 인도 작업을 마쳤다고 실증했다. 그는 쌍방이 포로인원을 교환하고 있으며 중상을 입은 최전선 인원을 긴급히 이송하는 구조기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16일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대우조정본부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로씨야측이 이번에 1245구의 우크라이나 공민 유체를 우크라이나측에 인도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측은 로씨야측으로부터 도합 6057구의 우크라이나 공민 유체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6월 2일 로─우 량국 대표단은 이스땀불에서 2차 직접협상을 가졌고 쌍방은 ‘전부로 전부를 맞바꾼다’는 원칙으로 모든 중상포로를 교환했으며 25세 이하의 전쟁포로와 전사자 유체를 대규모로 교환하기도 했다. 로씨야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씨야측은 6월 11일부터 우크라이나측에 전사자 유체를 인도하기 시작했으며 첫패로 1212구의 유체를 인도했다. 이후 로씨야측은 13일, 14일과 15일에 각각 1200구의 군인 유체를 우크라이나측에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