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6월 18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춘연] 1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5월 일본의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1% 하락해 거액의 무역 적자가 재현됐다.
보고서는 자동차·철강·광물성 연료 등 제품 수출액 감소의 영향으로 5월 일본의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하락해 8조 1400억엔(1딸라 약 145엔)에 달했으며 에너지 가격 하락 덕분에 이달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7% 감소하여 8조 7700억엔으로 4월의 1158억엔보다 훨씬 높았고 밝혔다.
국가 및 지역별고 보면 당월 일본의 대 미국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1% 급감하여 1조 5100억 엔에 달했으며 이 중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각각 24.7% 19% 감소했다.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은 일본의 대 미국 수출 총액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미국이 자동차 관련 제품에 25%의 관세를 추가부과한 것은 일본의 수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관세 정책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다음 단계에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하거나 저가 차종을 우선적으로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론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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