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결혼한 소승람, 하소정(부부 모두 1987년생) 부부는 소승람이 원래 하던 남새재배사업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이들 부부가 시장을 관찰한 결과 호남 본지의 고추생산은 줄곧 ‘여름철은 수확으로 바쁘고 겨울철이 한가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겨울철만 되면 본지 고추시장은 주로 타성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었다.
“월동고추를 심을 수 있다면 리윤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 않을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던 이들 부부는 대학교, 농업과학원과 협력하며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도를 받으면서 재배기술을 다시 선택하고 배웠으며 병충해 예방, 퇴치 방법을 모색했다… 이들 부부는 끝내 완전한 월동고추 재배기술을 장악하게 되였다.
다년간 이들 부부는 도합 100여개 고추품종을 시험 재배하면서 고객들의 수요에 따라 고추의 매운 정도(등급)와 식감을 구분하였으며 10여개 재배품종을 확정한 동시에 재배면적을 200무 정도로 고정시켰다.
이들 부부는 배움을 멈추지 않았다. 2020년에 하소정은 현지에서 조직한 생방송진행자양성반에서 짧은 동영상 제작방법을 배워 자기들이 생산한 고추를 선전하였는데 현재 2만여명 온라인 팬을 두고 있다. 2021년에 하소정은 시험적으로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 제품소개를 련결시켰는데 뜻밖에도 영업액을 첫날에 8888원, 첫번째 주일에 10만원 이상 올렸다. 이는 이들 부부의 신심을 크게 북돋아주었다. 이들 부부는 자기들의 재배경험을 조금도 아낌없이 주변의 사람들과 공유하였다. 현재 화명루진 제반 고추산업은 년간 총생산액이 2000만원 이상에 달하고 200여명 취업을 이끌고 있다.
이들 부부는 “사업이 희망 있고 가정이 아주 행복하면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인생이다.”고 자기들의 생각을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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