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훈춘시제1소학교 1학년 2학급 근 50명 학생이 훈춘시인민법원을 찾아 ‘몰입식 법치수업’에 참여해 가까운 거리에서 사법의 엄숙함을 실감하고 법치의 온도를 느꼈다. 활동은 아이들이 법을 리해할 수 있는 ‘창문’을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에 법치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활동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호기심을 안고 훈춘시인민법원 원스톱소송봉사중심에 들어섰다. 이곳에서 법원 경찰들은 친절한 해설자로 변신하여 통속적이고 리해하기 쉬운 언어와 생생한 비유로 아이들에게 법원의 ‘지능두뇌’를 소개해주었다. 조작이 간편한 스마트 소송봉사 통합처리기계 앞에서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간편해진 립안 과정, 요구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고소장 보조생성장비를 접촉한 아이들은 과학기술이 가져다준 능률성과 편리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화식 질의응답 과정에서 아이들은 너도나도 ‘고소장은 무엇입니까?’, ‘소송을 하려면 꼭 여기에 와야 하나요? ’ 등 문제들을 제기했고 경찰들은 인내심을 갖고 세심하게 해답하여 ‘지혜사법’의 리념을 학생들의 마음속에 심어주었다.
이어 학생들은 엄숙한 형사재판정에 들어섰다.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과는 달리 실제 법정 배치는 아이들에게 법률의 위엄을 실감하게 했다. 경찰들은 재판석, 피고석, 공소인석, 변호인석 등을 포함한 법정의 각 구역과 법복, 법원망치가 대표하는 심오한 의미를 자세히 설명했다.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세심하게 준비한 모의 ‘재판’이 막을 열었다. 훈춘시인민법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모의사례 대본을 맞춤 제작했다. 재판원과 사업일군의 세심한 지도하에 아이들은 특별 제작한 ‘법복’을 입고 ‘재판장’, ‘재판원’, ‘서기원’, ‘검찰원’ 등 역할을 맡았다. 그들은 규범적인 재판절차에 따라 법정조사, 립증질의, 법정변론, 최종진술 등 과정을 성실하게 진행했다.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법정의 엄숙성, 소송절차의 엄격함 그리고 각종 법률 직업이 짊어지고 있는 책임감을 더욱 깊이 느꼈고 ‘법률의 권위’가 더 이상 추상적이고 모호한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힘임을 알게 되였다.
이번 ‘몰입식 법치수업’ 활동은 참관 체험, 상황극, 상조 교육이 결합된 모식을 혁신적으로 리용해 추상적인 법률지식을 학생들이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며 참여할 수 있는 생생한 실천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법률의 존엄과 힘을 깊이 느꼈고 법치의 씨앗이 그들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게 했으며 더불어 아이들의 규칙의식, 안전의식, 법치관념을 더욱 강화시켰다.
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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